안녕하세요? 맥플라이 입니다.
지금은 창고 깊숙히 숨쉬고 있는 8비트 퍼스널 컴퓨터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적은 없지만.
사실 어릴적 추억소환을 위한 8비트 컴퓨터를 꽤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이사도 했고 정리할 시간도 잘 없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지만 레트로 퍼스널 컴퓨터에 대한 관심은 주욱 이어지고 있었습니다.
그러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16비트 486 컴퓨터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.
참 오랜시간 컴퓨터와 함께 했는데 지금보다는 어린 시절에 사용했던 컴퓨터가 더 정감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^^
이게 추억 보정이라는 건가요? ㅎ
컴퓨터의 사양은 이렇습니다.
모델명 : 삼보 Trigem 486G
CPU : 486DX2-66
RAM : 1MB (256kb x 4pcs)
VGA : On Board 1M VRAM
HDD : 504MB
FDD : 5.25inch 1.22mb / 3.5inch 1.44mb
ODD : CD-ROM 8X
Monitor : 14inch VGA RGB Monitor
사양을 보시면 바로 느끼시겠지만 정말 '적죠' ㅎㅎ
근래에 애플무비에서 백투더퓨처 영화를 다운로드 했는데 찾아보니 1.8GB 즉 1,800MB 였습니다.
근래 영화 한편도 담지 못하는 하드디스크 용량입니다.
하지만 저 시대, 저 플랫폼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합니다^^
이제 막 받은 컴퓨터라서 서서히 포스팅하겠습니다.
아래 사진은 막! 컴퓨터를 수령하게 된 날 뜯자마자 아들에게 'DIR/W' 명령어를 가르치는 순간입니다.
뭔가 지루해해는 듯 하면서 신기해하는 아들녀석입니다.
그리고 윈도우 95화면!!
그런 오빠의 모습을 바라보는 딸입니다.
그리고 저녁에 살짝 세팅해봅니다.
위에 전화기는 '백투더퓨쳐'에서 1985년도 맥플라이 집 부엌 아일랜드 식탁위에 있는 전화기와 비슷하게 생긴 모델을 구해보았습니다.
오오.... 마음이 들뜨네요~!!
그럼 또 돌아오겠습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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