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indows 95 Booting

안녕하세요? 맥플라이 입니다.

 

윈도우즈95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?

 

요 며칠 486 PC를 만져보면서 여러가지를 느낍니다.

 

첫번째는 어릴때의 적응력이 성인보다 뛰어나다!!!

네, 어릴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그냥 이것 저것 만져보며 터득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예전에 했던 기억을 더듬는 것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듯합니다. 어릴때는 그냥 고민없이 들이대고 지금은 전후 인과를 추론하는 과정에서 로스되는 시간이 늘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.

 

두번째는 아~ 생각보다 심오한 세계다.

잘모르고 들이대던 시절은 이것 저것 눌러보며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그걸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. 

지금은 486 이라는 시스템 내에 구축된 구조를 떠올리며 맞춰 나가다보니 생각보다 심오하고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어렵기도 하지만 더 깊이 파고 들어서 486을 제대로 정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이번 기회에 한번 해봐야죠 ㅎㅎ

 

자 아래는 윈도우95 실시간 부팅영상입니다.

경험해보지 못하신 분은 한번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. 생각보다 빠른 것 같기도 굉장히 느린 것 같기도 할것입니다.
그리고 이미 경험해보셨던 분들은 마지막에 선물과도 같은 매우 반가운 소리가 들려올 것입니다.

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.^^ 

 

 

그리고 아래는 부팅중인 사진입니다.

 

정말 하고 싶은 작업들이 많습니다. 
어릴때는 근접할 수도 없었던 미디 인터페이스 MPU-401와 롤랜드 MT-32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.
조만간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^^

 

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~!!